반도·중흥·우미건설 등 공공택지 위주 사업 진행
입지·가격경쟁력으로 승부
입지·가격경쟁력으로 승부
최근 공공택지를 중심으로 주택 공급시장 새 강자로 떠오르는 중견건설사들이 하반기에도 수도권 택지지구에서 주목받는 단지를 잇달아 공급할 전망이다.
브랜드 인지도면에서 대형 건설사들에게 밀리던 중견 건설사들은 그동안 공공택지에서 입지는 물론 차별화된 특화설계, 분양가 경쟁력 등을 바탕으로 내실을 강화하는데 힘을 쏟아 왔다.
실제 올해 상반기 각 지역에서 펼쳐진 분양대전에서 중견 건설사들의 활약이 눈에 띈다.
■수도권 택지지구 중견사들의 약진
20일 건설·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올해 시공능력순위 50위인 반도건설은 동탄2신도시에서 '동탄역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6.0'과 '동탄역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5.0'등의 흥행 릴레이에 힘입어 상반기 경기도 전체 청약경쟁률 상위 10개 단지 중에 2개나 이름을 올렸다.
중흥건설은 광교신도시에서 대활약을 펼쳤다.
우미건설도 충북에서 상반기 청약경쟁률이 가장 높은 단지 1·2위를 모두 차지했다. 충북 청주시 상당구에서 분양한 '호미지구 우미 린 에듀파크 2차'와 '1차'가 각각 평균 청약경쟁률 41.32대 1과 28.24대 1로 1·2위를 기록했다.
■김포한강, 평택 등서 흥행 릴레이 예고
하반기에도 중견 건설사들의 분양이 이어질 예정이다. 특히, 김포 한강신도시, 평택시, 하남미사강변도시 등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은 수도권 일대 분양이 많다. 반도건설은 오는 10월 경기 김포 한강신도시 구래동 Ac-03블록에서 '한강신도시 반도유보라 5차'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0층 6개 동 전용 96~104㎡ 480가구 규모다. 평면설계에서는 안방 서재, 주방 팬트리 등을 강화한 알파공간을 제공하고 단지 내에는 별동학습관도 도입할 예정이다. 2018년 개통 예정인 김포도시철도 구래역이 도보 1분내 거리에 위치해 있고, M버스 복합환승센터도 바로 이용할 수 있어 편리한 교통환경을 자랑한다.
우미건설은 오는 10월 경기도 평택시 소사벌지구 B10블록에서 '평택소사벌지구 우미린 레이크파크'를 분양한다. 전용 84㎡ 단일면적 단지로 지하 1~지상 25층, 9개 동 761가구 규모다. 차량으로 5분 거리에 KTX지제역(2017년 개통)이 위치해 있어 개통 후 강남권까지 20분이면 도달할 수 있다.
재건축 재개발 사업 강자로 떠오르고 있는 코오롱글로벌은 오는 11월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서 청담 진흥빌라를 재건축한 '코오롱하늘채'를 분양할 예정이다. 주로 대형건설사가 주도하는 강남 재건축시장에서 올해 유일한 중견건설사 물량이다. 이 단지는 전용 84~176㎡ 114가구 규모로 구성되며 이 중 70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한편 중견건설사들의 브랜드 오피스텔 분양도 이어진다. 효성은 다음달 경기 하남 미사강변도시 중심상업 2블록에 지구 내 첫 오피스텔 단지인 '미사역 효성해링턴 타워 더퍼스트'를 분양할 예정이다. 오피스텔은 지상4층~지상 29층에 전용면적 20~84㎡ 1420실로 구성된다. 지상 1~3층에는 상업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kimhw@fnnews.com 김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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