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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충이란, 항문 주위에 알 낳아…가려움증 유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09.21 09:43

수정 2015.09.21 09:43

요충이란, 항문 주위에 알 낳아…가려움증 유발

요충이란요충이란 무엇일까.요충이란 기생충의 일종으로 사람의 장 내에서 산란하지 않고 항문 주위 피부나 점막에 알을 낳는다. 1시간 동안 최소 6000개에서 1만개의 알을 낳아 가려움증을 유발한다.암컷 요충이 산란한 곳은 매우 가려워 긁게 되는데 이 때 알이 손가락에 묻어 사람의 입으로 들어가거나 신체에 묻는 등 2차 감염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이 알은 소장에서 알이 부화해 대장으로 이동하며 약 50일 후에는 성충이 된다.아이가 항문 주위에 가려움을 호소한다면 밤중에 투명 테이프로 아이의 항문 부분을 찍어 요충 감염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또 항문을 불빛에 비춰보면 얇은 실 같은 요충을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아이가 배설한 대변 속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한편 요충은 전염성이 강해 감염되면 감염자뿐 아니라 가족, 어린이집 등 같이 생활하는 구성원 모두가 치료를 받아야 한다.요충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밥 먹기 전에 손을 깨끗하게 씻고 속옷·잠옷·시트를 깨끗이 세탁하여 청결한 것을 쓰는 것이 좋으며 이불은 햇볕에 잘 말리고 학교나 유치원에서는 집단 구충을 하는 것이 좋다.
요충이란 게시물에 누리꾼들은 “요충이란, 정말 무섭다.” “요충이란, 우리 아이 항문도 확인해봐야지.” “요충이란, 항상 청결해야한다.
” 등의 반응을 보였다./ news@fnnews.com 온라인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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