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전시·공연

한국 기독교 미술 50년展..29일까지 미술세계 갤러리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09.21 13:26

수정 2015.09.21 18:01

백현옥 '모자'
백현옥 '모자'

한국기독교미술인협회가 창립 50주년을 맞아 펼치는 '한국 기독교 미술 50년전'이 서울 인사동 미술세계 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다. 지난 19일부터 시작한 이번 전시에는 기독교인이었던 박수근 화백(1914~1965)이 1950년대 자신이 다니던 교회와 6·25전쟁 후 서울의 모습을 드로잉한 '교회당이 보이는 풍경'을 비롯해 모두 200여점의 작품이 출품됐다. 여기에는 김기승, 김학수, 박수근, 이명의, 이연호, 이철경, 전준 등 원로작가 20여명의 작품 외에도 강승애, 권숙자, 김병종, 맹문주, 방효성, 백현옥, 변영혜, 서동희, 서효숙, 오숙환, 윤석원, 윤영자, 이석우, 전명자, 조문자, 홍푸르메, 황유찬 등 기독미술인 190여명의 작품이 포함됐다.


한국기독교미술인협회는 전시회 외에도 한국 기독교 미술의 발자취를 더듬어보는 '한국 현대 기독교 미술사'를 책으로 펴내고, 기독교 미술이 나아갈 방향을 짚어보는 대규모 심포지움도 개최할 예정이다. 한국미술인선교회와 아트미션 등 한국 기독교 미술을 대표하는 단체들이 함께하는 심포지엄은 오는 10월 29일 서울 광장동 장로신학대 국제회의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번 전시와 부대행사를 준비해온 방효성 한국기독교미술50년전 기획위원장은 "기독교 미술은 생명과 사랑에 기초한다"면서 "하나님의 사랑을 시각적으로 전달하는 기독교 미술은 상처입은 영혼들에게 회복과 치유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시는 오는 29일까지. (02)2278-8388

jsm64@fnnews.com 정순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