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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루가노 가을 페스티벌 개최
10월 첫재주 주말이면 스위스 이탈리아어권, 티치노(Ticino) 주의 주도, 루가노(Lugano)는 가을의 시작을 알리는 축제를 펼친다. 맛깔난 지역 특산물을 즐길 수 있는 기회다.
29일 스위스관광청에 따르면 루가노 가을 페스티벌은 루가노의 길거리를 가득 메우는 대규모의 야외 행사다. 돌길과 아치형의 건물이 즐비한 낭만적인 풍경 속에 새로 수확한 다채로운 빛깔의 과일과 야채가 넘쳐나고, 티치노의 전형적인 동굴식당에서는 맛깔난 음식을 맛볼 수 있다.
흥겨운 민속 음악과 티치노 주를 대표하는 메를로 와인은 축제의 흥을 돋구워 준다. 옥수수 가루로 만든 요리, 폴렌타(Polenta)를 스튜에 곁들여 먹거나, 구운 돼지고기와 리조또, 미네스트로네 수프, 뇨끼, 모르타델라(mortadella) 햄 등은 티치노를 대표하는 향토음식이다. 티치노 주민들과 외국인들이 어우러져 흥겨운 축배를 들고, 악단의 공연을 즐기고,
예술가들의 축제를 구경해 보고, 다양한 공연을 즐길 수도 있다.
어린이부터 노인들까지 가을을 풍성하게 맞이할 수 있는 루가노 가을 페스티벌은 포도 수확 축제의 일환으로 열리는 행사로, 시원한 티치노의 가을과 맛깔난 음식 및 와인을 만끽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email protected] 조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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