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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 사도될까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09.27 09:53

수정 2015.09.27 09:54

LG이노텍이 전방산업 부진을 딛고 일어설지 주목된다.

27일 KB투자증권에 따르면 LG이노텍의 2015년 3분기 실적은 매출액 1.6조원, 영업이익 717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으로 예상된다.

광학솔루션 사업부는 국내외 주요 거래선의 신제품 출시에 의한 3, 4분기 제품믹스 개선 효과가 두드러질 것으로 예상되며, 전장 부품의 신규 수주 활동도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다.
KB투자증권 김상표 연구원은 "LG이노텍은 캡티브 거래선의 스마트폰 판매 부진, 터치윈도우와 반도체PKG기판 사업 부진, LED 적자 지속 등으로 인해 연초 이후 주가는 17.1% 하락한 상황이다"면서 "그러나 하반기 주요 거래선들의 신규 스마트폰 출시에 따른 모바일 제품군의 실적 개선이 예상되며, 4분기 LED 부문 적자폭이 크게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단기적인 실적 부진에 대한 우려는 충분히 주가에 선반영됐다"고 말했다.

kmh@fnnews.com 김문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