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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살인사건 피해자 母, 뻔뻔한 피의자 발언에 ‘분노’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09.23 13:40

수정 2015.09.23 13:40

이태원 살인사건 피해자 母, 뻔뻔한 피의자 발언에 ‘분노’

이태원 살인사건이태원 살인사건 피의자 아더 존 패터슨(35·미국)이 송환된 가운데 피해자의 어미니 이씨가 심경을 밝혔다.23일 오전 이 씨는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 통화에서 용의자를 한국에 데려오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린데 대해 “가만히 있어도 속살이 막 떨린다. 가슴이 막 뛰고…‘이제 한국에 와서 처벌을 받겠구나’라는 생각을 하면서도 분한 생각도 든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이 씨는 “사건이 일어난 지 18년이 됐는데 내가 이제 죽어야 억울한 심정이 끝날 것 같다”면서 “생면부지 알지도 못하는 놈들이 아들을 칼로 찔러 죽여 놨으니 얼마나 기가 막히고 원통하겠느냐”면서 울분을 토했다.또 패터슨이 같은 날 오전 입국 당시 “내가 왜 여기에 있는지 모르겠다”는 발언 등 살인 혐의를 부인하는 인터뷰 내용에 대해 이 씨는 분노했다.

이 씨는 “사람 죽이고 뻔뻔스러운 놈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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