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H투자증권이 지난 22일 중국 홍콩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 구조화상품&파생상품 어워즈(Asia-Pacific Structured Products & Derivatives Awards)' 에서 아시아 태평양 지역 최우수 발행사에 선정됐다. (사진 왼쪽부터) 리차드 저리(Richard Jory) 글로벌 SRP 대표, 이선규 NH투자증권 IC운용본부장, SRP 관계자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NH투자증권은 영국 '유로머니'지(誌) 계열사인 SRP가 꼽은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우수 발행사로 선정됐다고 23일 발표했다. SRP는 장외파생과 구조화 상품 시장을 전문으로 하는 데이터 제공 업체다.
NH투자증권 측은 지난해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 지역 최우수 발행사 상을 받은 적 있지만 올해는 일본을 포함한 전체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상을 받아 입지를 확고히 했다고 설명했다.
또 이번 행사에서는 아시아 지역의 대표적인 금융기관이 한 자리에 모여 장외파생과 구조화상품 시장의 건전한 확대와 서비스의 질적 향상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NH투자증권 역시 '금융상품의 혁신'을 주제로 한 분과토론에서 토론자로 참석해 한국금융시장의 상품의 다양성 및 진화에 대해서 설명했다.
홍콩에서 열린 시상식에 참석한 이선규 NH투자증권 IC운용본부장은 "NH금융지주사의 가족이 되면서 지난 1년간 회사에 많은 변화가 있었고 금융시장 환경 역시 녹록지 않았다" 말했다.
maru13@fnnews.com 김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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