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리 두부'의 상품 패키지는 남성적인 글씨체로 '의리 두부'라고 표기되며, 대한민국 의리의 상징 배우 김보성 씨의 캐릭터를 삽입한 것이 특징이다.
김보성씨는 중소기업과 국산 콩 농가를 돕는다는 취지에 공감해 별도의 모델 비용 없이 자신의 캐릭터 사용을 허락했으며, 캐릭터 사용에 따른 수익은 어려운 콩 재배 농가에 기부돼 우수 품종의 종자 콩 구매비용으로 사용될 계획이다.
어깨동무 두부 협동조합은 대기업 두부 브랜드에 대항해 각 지역 중소기업 두부 및 관련 상품 제조업체들이 모여 만든 곳이다.
롯데마트는 협동조합 설립 당시부터 '어깨동무' 브랜드를 제안하고 컨설팅한 인연을 통해 현재까지도 각종 마케팅 및 홍보활동을 도와주는 등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해 나가고 있다.
이번에 출시되는 '의리 두부'는 롯데마트의 신선식품 품질 혁신 일환으로 소비자에게 보다 차별화된 상품을 제공하자는 취지에서 출발했으며 100% 국산 콩으로 만들어 농민과의 의리를 지키고, 가격은 대기업 브랜드 대비 40% 가량 저렴해 소비자와의 의리를 지킨다는 의미에서 '의리 두부'로 상품 이름을 확정했다.
rainman@fnnews.com 김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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