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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주식회사 C&C, 스마트카드 사업 강화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09.23 17:58

수정 2015.09.23 17:58

SK주식회사 C&C가 23일 글로벌 사물인터넷(IoT)시장을 겨냥해 고객?서비스별 스마트 카드 사업을 집중 강화하기로 했다.

SK주식회사 C&C는 22일 IoT 서비스 구현을 위한 기본 제품인 근거리 통신망 기술인 지그비(ZigBee)용 유심(USIM, 가입자 인증카드)를 비롯해 사물간 통신에 중점을 둔 사물용 유심, '웨어러블 기기용 스마트 카드 등 다양한 스마트 카드 제품군을 공개했다.

또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스마트 가전 시장을 겨냥해 보안?인증 기능을 강화한 스마트 카드도 개발 중이다.

SK주식회사 C&C는 지난 2010년 스마트 카드 사업을 시작해, 지난해까지 총 2235만매의 다양한 유심 카드를 국내외 통신사에 공급해왔다.


올해에도 국내 이동통신사와 알뜰폰( MVNO)사업자는 물론 미국의 애틀랜틱 텔레 네트워크(ATN)?리미트리스 모바일?잽 브로드밴드 ?빔스피드 등의 이동통신사?인터넷서비스 업체를 비롯해 싱가폴 1위 이동통신사 씽텔 등에 230여만매의 유심카드를 공급했다.


'지그비 유심카드'는 이동통신 서비스 가입자 정보를 담은 유심(USIM)에 근거리 무선 통신 기술인 지그비가 결합된 것이다.
지그비는 45m 거리내에서 통신이 가능하고 지그비 송?수신기를 추가로 배치해 신호 세기를 높이면 축구장(약 7000㎡)이상의 면적에서도 통신이 가능해 스마트?IoT 서비스 개발에 최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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