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기업에게 상생이란 존속할 힘이다] 삼성물산, 여름휴가 반납하고 해외봉사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09.23 18:06

수정 2015.09.23 18:06

삼성물산 상사부문 해외봉사단이 봉사활동을 펼친 인도 델리 남동부 마단푸르 카다르 지역의 한 초등학교에서 아이들과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삼성물산 상사부문 해외봉사단이 봉사활동을 펼친 인도 델리 남동부 마단푸르 카다르 지역의 한 초등학교에서 아이들과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삼성물산은 국경을 넘은 나눔, 상생활동을 펼치고 있다.

삼성물산 상사부문은 44개국 89개 거점에 이르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국내외 지역사회에서 사회공헌활동을 실천한다.

'플랜 인터내셔널 코리아'와 함께 인도 빈민지역에서 올해로 5년째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것이 대표적이다. 해당 지역 학교들은 대체로 학생수에 비해 시설이 부족하고 주변 환경이 낙후돼 있어 교육환경 개선이 시급한 상황이다. 삼성물산은 지난 2011년부터 매년 여름 본사 및 인도 법인 임직원, 현지 협력사 임직원과 함께 델리 인근지역 학교를 대상으로 시설개선, 문화교류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올해도 임직원과 가족, 현지 협력사 임직원 등 총 60여명으로 이뤄진 해외봉사단원들이 여름휴가를 반납하고 마단푸르 카다르 지역 한 초등학교를 찾아 빗물 정화시설, 화장실 설치 등 시설 개·보수 작업을 펼쳤다.


삼성물산은 임직원의 후원금을 통해 'UN해비타트'와 함께 케냐 지역 정보기술(IT) 인프라 시설 지원사업도 후원하고 있다. 특히 현지 3개 학교 및 3개 정보통신기술(ICT) 센터의 멀티미디어실 설립을 지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역사회의 상생문화를 단단히 하기 위해 2006년부터 '펄벅 인터내셔널 코리아'와 협정을 맺고 매월 다문화가정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해왔다.

jins@fnnews.com 최진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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