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기업에게 상생이란 존속할 힘이다] 동국제강, 年 100회 넘는 지역사회나눔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09.23 18:06

수정 2015.09.23 18:06

송원문화재단은 동국제강의 지역사회 나눔활동의 구심점 역할을 한다. 지난 21일 송원문화재단이 초청한 동국제강 사업장 인근 독거노인과 지역주민들이 서울 본사 로비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송원문화재단은 동국제강의 지역사회 나눔활동의 구심점 역할을 한다. 지난 21일 송원문화재단이 초청한 동국제강 사업장 인근 독거노인과 지역주민들이 서울 본사 로비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동국제강은 '세상을 따뜻하게' 라는 미션아래 각 사업장을 거점으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상생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기업 발전의 근간이 된 지역사회에 보답하고 나눔과 봉사를 확산시키는 것을 사명으로 여긴다.

올해도 추석명절을 맞아 인천, 당진, 부산사업장 인근 거주 독거노인과 지역주민 150명을 대상으로 생활지원금과 명절맞이 선물을 전달했다.

동국제강의 명절 이웃돕기는 산하 송원문화재단과 함께 진행됐다. 1998년 시작, 올해로 17년째 이어진 행사다.

송원문화재단은 동국제강 창업자 장경호 회장의 뜻을 이어받아 2대 장상태 회장이 1996년 100억원을 출연해 만든 재단이다. 출연금은 이제 400억원 규모로 늘었다.

송원문화재단은 현재 장학사업, 불우이웃 지원사업, 문화 및 학술연구사업 등 분야에서 매년 10억원 상당을 지원하는 등 다방면에 걸쳐 나눔 및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동국제강은 각 사업장을 거점으로 한 지역밀착형 자원봉사활동에도 적극적이다.


'나눔을 지키는 사람들'이라는 의미인 '나눔지기' 봉사단이 그 중심에서 활약하고 있다. 본사, 포항, 인천, 당진, 부산 등 5개 사업장에서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연간 100회 이상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매년 7월 7일 창립기념일에는 5개 사업장에서 '나눔지기' 봉사단이 동시다발적으로 지역아동센터를 찾아 요리수업, 워터파크 체험, 사랑의 도서기증 등 봉사활동을 펼친다.

최진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