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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화 국회의장, 청년희망펀드 가입... 2000만원+급여 20%씩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09.24 17:39

수정 2015.09.24 17:39

정의화 국회의장은 24일 국회 농협출장소를 방문해 청년희망펀드에 가입했다. 정 의장은 일시금 2000만원과 함께 매달 급여 20%를 납입하기로 했다.

정 의장은 이 자리에서 "청년의 꿈이 나라의 미래를 바꾸기 때문에 청년 일자리 창출에 대한민국의 미래가 걸려 있다"며 "청년희망펀드가 청년 구직자들의 고민을 해소하고 희망을 안겨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다음달 2일 국회에서는 대규모 취업박람회가 처음으로 개최된다"면서 "이번 박람회가 청년 실업 문제를 해소하는 디딤돌이 되고, 사회적으로도 기업들의 청년의 일자리 창출 분위기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청년희망펀드는 노동시장 구조개혁을 위한 노사정 대타협을 계기로 박근혜 대통령이 제안한 것으로, 펀드 기부금은 청년희망재단(가칭)에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오는 10월 2일 국회 잔디광장에서는 정 의장이 취임 이후 꾸준히 추진해 온 열린 국회 행사의 일환으로, '대한민국 청년 20만+ 창조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우수 중소·중견기업들을 비롯해 CJ, 한진 등 대기업과 대기업 협력사 등 200여 개 기업이 참여해 청년 및 여성 인재 3000여 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fnkhy@fnnews.com 김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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