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교육일반

고3 수험생, 수능서 가장 걱정되는 과목은 '수학'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09.29 10:23

수정 2015.09.29 10:23

고3 수험생, 수능서 가장 걱정되는 과목은 '수학'

오는 11월 12일 시행되는 수능시험을 앞두고 수험생들이 하루 중 대부분의 시간을 입시 공부에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최초 공간서비스 그룹 토즈(대표이사 김윤환, http://www.toz.co.kr)가 지난 4일부터 15일까지 토즈 스터디센터를 이용하는 고등학교 3학년생 18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31%가 하루 수면시간이 '5~6시간'이라고 답했다. 이어서 '4~5시간'으로 답한 응답자가 30%로 나타나 고3의 약 60%는 5시간 가량 수면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6~7시간'이라고 답한 응답자는 16%, '3~4시간'은 15%로 나타났다.

'하루 중 자습으로 활용하는 시간'에 대해 묻는 질문에는 '5~7시간'이 32%, '3~5시간' 30%, '7시간 이상'이 27% 순으로 나타났다.
하루에 5시간 이상 자습하는 학생이 과반수가 넘는 58%를 차지했으며, 이 중 7
고3 수험생, 수능서 가장 걱정되는 과목은 '수학'

시간 이상으로 답한 응답자도 27%에 달해 고3 수험생들이 꽤 많은 시간을 자습 시간에 투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1~3시간'이라고 답한 응답자는 9%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자습을 가장 많이 하는 과목'에 대해 묻는 질문에는 절반에 가까운 45%의 응답자가 '수학'이라고 답했으며 '탐구영역'이라고 답한 응답자가 27%, '영어' 12%, '국어' 11% 순이었다. 특히 '올해 수능에서 가장 걱정되는 과목'에 대해 묻는 질문에서도 응답자의 29%가 '수학'이라고 답했다.
토즈 김윤환 대표는 "수능을 앞두고 공부에 무조건적으로 많은 시간을 투자하는 것보다 수능 당일 컨디션 조절을 위해 수면시간과 자습시간을 적절하게 분배할 필요가 있다"며 "동일한 시간을 투자 했을 때 최대한의 공부 효율을 낼 수 있도록 학습 공간이나 학습 스타일 등을 마지막으로 점검하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