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금융일반

보험사 약관대출, 1년사이 10조 이상 증가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09.27 09:26

수정 2015.09.27 09:26

보험사들의 보험약관대출이 지난 1년 사이 10조원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생명·손해보험사들의 보험약관대출은 2010년 37조원에서 2014년 말 51조원으로 늘었다.

같은 기간 연체 금액이 2조650억원에서 3조2435억원으로 늘면서 연체율이 4.71%에서 6.75%로 뛰었다.

연체자는 117만명에 달한다.
또한 보험사들의 보험약관대출 이자 수입은 2010년 2조9786억원에서 지난해 3조3038억원으로 11% 증가했다.


hwyang@fnnews.com 양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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