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 총리는 "국가안보를 튼튼히 하고 나라를 지키는 것 만큼 귀한 것이 없다"하면서 "계속해서 강한 정신으로 나라를 지켜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황 총리는 "군 장병이 혼연일체가 되어 국방을 튼튼히 함으로써 우리 국민들이 안전하게 지낼 수 있다"면서 "추석명절에도 쉼 없이 국가방위를 위해 애쓰고 있는 늠름한 장병들의 모습을 보고 힘을 얻었다"며 장병들을 격려했다.
이어 황 총리는 직접 철책선을 점검하고, 지난 8월 북한의 지뢰도발로 부상당한 장병이 소속된 부대에서 장병들과 오찬을 함께 했다.
황 총리는 "북한의 지뢰도발 상황에서 자신의 안전을 돌보지 않고 부상당한 전우를 구출하기 위한 장병들의 행동에 국민들은 많은 감동을 받았다"며 "작전 수행 중 부상을 당해 치료를 받고 있는 하재현 하사(분당 서울대병원)와 김정원 하사(국군수도병원)의 쾌유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또한 "남북 긴장 상황에서 전역까지 연기하면서 나라를 지키겠다는 다짐을 보여준 87명 장병들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정부와 국민은 결코 잊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yoon@fnnews.com 윤정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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