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모건 스탠리는 글로벌 경기 둔화 등으로 동남아 신흥국들이 교역을 통한 경제 성장 여지가 축소 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모건 스탠리는 태국의 경우 높은 민간부채 수준에 따라 통화정책보다는 공공지출 확대를 통한 경기 부양책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했다.
소비보다 설비투자 확대 등을 통한 생산성 향상으로 지속가능한 성장동력 확보가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경쟁력 강화, 투자확대, 저소득층 보호 등에 주안점을 두고 경기부양책을 시행했으나 정책 효율성 제고가 필요하다고 평가했다.
말레이시아 정부는 금융시장 안정, 기업활동 촉진, 관광업 활성화 등을 위한 장단기 경기부양책을 발표했으나 원자재 가격 하락압력에 대응해 적극적인 구조 개혁이 요구된다고 제언했다.
pride@fnnews.com 이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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