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무실에서 꼭 간식을 먹어야 하는 당신이라면, 평소보다 좀 더 영양소가 풍부하고 건강한 음식을 먹는 것이 좋겠다. 일을 하면서 먹게 되는 간식은 자신이 의식하기 보다는 무심코 손이 가는대로 먹게 되기 때문에 당분이나 지방이 많은 음식들을 먹게 되면 자칫 더 쉽게 살이 찌고 건강을 망치는 지름길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25일(현지시간) 미국 건강의료정보사이트 헬스닷컴은 사무실 책상 서랍에 두고 먹으면 좋은 간식과 피해야 할 간식 3가지에 대해 소개했다.
먼저, 책상 서랍에 두고 먹어도 좋은 식품들이다.
■ 낱개 포장된 다크 초콜릿 = 다크 초콜릿이 몸에 좋다고 해도 너무 많은 양을 먹는 것은 피해야 한다.
■ 볶은 병아리콩 = 병아리콩은 칼로리가 낮은 반면 단백질 함량이 높아 건강식품으로 꼽힌다. 또 일반 콩에 비해 단백질과 칼슘, 식이섬유가 풍부하다. 특히 병아리콩을 먹으면 과자나 다른 정크푸드가 먹고 싶다는 생각이나 욕구가 생기지 않는다.
■ 과일바 또는 견과류바 = 시간이 부족한 직장인들에게 최고의 간식이 될 수 있다. 다만 구입하기 전 원재료와 영양성분 등에 대해 꼼꼼히 살펴보자.
그렇다면 우리가 피해야 할 간식들도 있다.
■ 시리얼 = 아침식사 대용으로 사랑받는 시리얼. 적은 양을 먹는 것은 좋지만 큰 박스에 들어있는 시리얼을 두고 먹는 것은 피해야 한다. 자신도 모르게 너무 많은 양을 먹게 될 수 있기 때문이다.
■ 크래커 과자 = 크래커뿐 아니라 칩스나 프레첼 등은 일하는 동안 간식으로 먹지 않는 것이 좋다. 중독성이 심한 음식 중 하나. 또한 책상에 앉아있는 시간이 긴 직장인일수록 과자 속 지방을 태우는데 시간과 운동량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 땅콩잼 = 경우가 많지는 않지만 숟가락으로 땅콩잼을 떠서 먹는 사람들도 있다. 이 역시 중독성이 강한 식품 중 하나로 땅콩잼 대신 그냥 땅콩이나 견과류를 챙겨먹는 것이 좋다.
kjy1184@fnnews.com 김주연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