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청계천 복원 10주년…1억9천만명 찾아왔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09.29 11:15

수정 2015.09.29 11:16

서울시와 서울시설공단은 다음달 1일부터 청계천 복원 10주년을 기념하는 다양한 행사를 청계천에서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005년 10월 1일 복원된 이후 10년 동안 약 1억9000만명이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내년 초에는 누적 방문객 2억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먼저 1일 서울 서린동 청계광장에서 열리는 '청계천 복원 10주년 기념식'에선 지난 2005년 10월 1일 청계천 복원일에 태어난 '청계둥이' 13명과 청계천 시민사진 공모전 금·은·동 수상시민 12명이 참석해 축하떡 커팅식을 가질 예정이다.

이어 3일 서울 용두동 청계천 고산자교 아래 문화광장에서는 '청계천 시민 걷기대회'가 열린다.
참가자 제한은 없으며 고산자교에서부터 청계광장까지 약 5.5㎞를 걷는다.


또 국내외 업사이클 아티스트와 함께 재활용 자재를 활용한 전시축제인 '청계천 업사이클 페스티벌'을 다음달 9~18일 청계광장에서 삼일교 구간에 걸쳐 개최된다.

청계천 광교갤러리 일대에선 이달 30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청계천 관련 사진전도 이어진다.


아울러 3일 서울 종로 오간수교 아래 수변무대에서는 수상패션쇼가 열리고, 10~11일 청계천로 청계천 판잣집 테마존에서는 1960~1970년대 청계천 생활모습을 재현한 판잣집 체험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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