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부산시-지역 병원, 감염병 대응 손 맞잡아

권병석 기자
파이낸셜뉴스

부산시와 지역 의료기관이 감염병 대응을 위해 손을 잡았다.

부산시는 30일 오후 2시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부산시와 부산대학교병원, 동아대학교병원, 인제대학교부산백병원, 고신대학교복음병원, 부산시의료원 등 5개 병원과 감염병 대응을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한다고 29일 밝혔다.

최근 메르스 사태 후속조치로 감염병 발생 시 환자의 격리와 치료 등 신속한 대응을 위해 관련 기관과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해서다.

이번 협약으로 협력의료기관은 감염병 환자(의심환자 포함)가 발생하면 지역사회로 확산 방지를 위해 환자를 격리 수용하는데 적극 협조한다. 또 감염병 위기에 대비해 격리병상을 상시 사용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수시로 격리병상을 점검하고 사용 변동사항이 있을 때는 즉시 부산시에 통보한다. 국가위기 감염병 발생 때는 즉각 민간대응팀 구성에 협력하고 국가 감염병 위기 때는 부산시에 감염내과 전문의를 지원하고 병원 내 감염병 감염관리를 공유, 상시 연락체계를 구축한다.

이밖에 부산시와 협력의료기관은 감염병 환자 수용에 따른 의료기관의 어려움 해결을 위해 상호 노력하고 국내외 감염병 발생 정보를 지속적으로 상호교환하기로 했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MOU 체결은 부산 지역 내 공공·민간의료기관의 자원을 최대한 활용한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감염병 등 각종 질환으로부터 시민의 건강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mail protected]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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