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유통

유통가 '포스트추석' 마케팅 돌입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09.29 11:33

수정 2015.09.29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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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가 '포스트추석' 마케팅 돌입

유통가의 '포스트 추석' 마케팅이 시작됐다. 명절 피로에 지친 주부고객들이 주요 마케팅 대상이다.

롯데월드몰은 30일부터 10월 4일까지 공식 페이스북에서 ‘엄마의 추석은 지금부터’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이벤트는 추석 연휴 동안 고생하신 어머니에 대한 사연을 딸이 적어 응모하면 스파 이용권, 음료쿠폰 등 푸짐한 상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다. 당첨자 2명에게는 모녀가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쥴리크스파의 ‘안티-스프레스 하이드레이팅’ 서비스 쿠폰을 증정(1인 2매 증정)하고 당첨자 3명을 선정, 유스트스파 A코스 이용권을 준다.
또 응모자 중 50명을 뽑아 엔제리너스 카페라떼 기프티콘을 선사할 예정이다.

롯데월드몰을 운영하는 롯데자산개발 영업부문 임형욱 팀장은 “추석 연휴 간 어머니들의 명절증후군을 해소하고자 모녀가 함께할 수 있는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쥴리크스파는 30년 역사의 내추럴 스킨케어 브랜드 쥴리크가 설립한 스파 브랜드로, 전문 테라피스트가 피부를 꼼꼼하게 분석해 피부 고민에 맞는 시그니쳐 트리트먼트를 제공하는 곳이다.

유스트스파는 80년 전통의 세계적인 아로마 허브회사 유스트의 제품을 사용해 고품격 스파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이다.

아이파크백화점은 추석 후 시작되는 본격적인 가을 상품 판매시즌에 맞춰 ‘명절 특수’를 이어가기 위한 ‘포스트 추석 마케팅’을 펼친다.

아이파크백화점은 추석 연휴기간에 집안일로 피로가 쌓인 주부와 여성들을 위해 ‘명절 증후군 퇴치 서비스’를 연다. 다음달 2일까지 리빙관 ‘토쿠요’ 매장에서는 뭉친 근육을 푸는 안마서비스를 받을 수 있고, 패션관 ‘비디비치’ 매장에서는 명절 동안 쌓인 스트레스를 풀고 기분 전환을 도와줄 수 있도록 무료 메이크업(예약 고객)을 해준다.

또 다음달 25일까지 가을 정기세일에 돌입한다. 나들이하기 좋은 가을 날씨가 시작됨에 따라 아웃도어, 스포츠, 취미 등 야외 활동 상품을 중심으로 전품목 최대 30% 할인에 들어간다.

가을맞이 집안 단장을 위한 가구 할인전도 펼쳐진다.

​​또, 다음달 2일부터 25일까지는 구매금액의 5%에 상당하는 액수를 상품권으로 돌려주는 ‘5% 상품권 행사’를 진행해 아이파크백화점 20만원 이상 구매 시 1만원부터, 500만원 이상 25만원까지 상품권을 증정한다.
이와 함께 5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는 생활용품과 주방용품 등을 사은 선물로 준다.

사진설명-
서울 용산 아이파크백화점이 추석 연휴기간에 집안일로 피로가 쌓인 주부와 여성들을 위해 ‘명절 증후군 퇴치 서비스’를 연다고 29일 밝혔다.
리빙관 4층 ‘토쿠요’ 매장에서 고객들이 안마 서비스를 받고 있다.

rainman@fnnews.com 김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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