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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제약 '비오비타', 업계 최초 할랄 인증 획득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09.30 16:10

수정 2015.09.30 16:10

일동제약 '비오비타', 업계 최초 할랄 인증 획득

일동제약은 최근 자사 유산균정장제 '비오비타'(사진)가 국내 제약업계에서 최초로 국내 유일의 할랄 인증 기관인 한국이슬람교중앙회(KMF)로부터 할랄 인증을 획득했다고 9월 30일 밝혔다.

할랄은 이슬람 문화권에서 '무슬림이 먹고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된 안전하고 우수한 것'이라는 의미. 할랄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복잡한 인증 규정에 맞게 관련 서류들을 제출해야 하며 제조과정 실사를 거쳐야 한다. KMF는 세계 3대 할랄 인증기관 중 JAKIM(말레이시아), MUIS(싱가포르)와 교차인증이 체결된 상태로, 해당 나라에 수출 시 KMF에서 발행한 인증서로 할랄 인증이 적용된다. 나머지 기관인 MUI(인도네시아)와도 교차 인증될 예정이다.


일동제약은 이번 비오비타의 할랄 인증이 이슬람 문화권 시장 진출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비오비타의 안전성 및 우수성을 공식 입증됨에 따라 고객 만족도와 신뢰도를 더욱 높일 것으로 보고 있다.
아울러 일동제약은 일동중앙연구소의 프로바이오틱스 원료들의 할랄 인증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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