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치일반

청년희망펀드 열흘새 5만여명 동참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09.30 16:45

수정 2015.09.30 16:45

박근혜 대통령이 기부1호로 참여한 청년희망펀드에 약 19억 2000만원의 기부금이 모금됐다고 청와대가 30일 밝혔다.

안종범 청와대 경제수석은 이날 오후 춘추관에서 '10월 경제정책 브리핑'을 열고 "청년희망펀드 기부금은 조만간 설립될 '청년희망재단'(가칭)의 청년 일자리 사업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라며 "민간의 창의성·자발성을 활용하는 사업을 위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 수석은 "정부 예산으로 지원해야 하는 사업은 배제할 것"이라며 "정부 대책의 사각지대를 보완하는 사업 중심으로 지원이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청년희망펀드는 9월 21일 오후부터 기부를 받기 시작했다. 25일까지 국무위원, 정치인 등 약 5만명이 참여했다.

최근에는 연예인, 스포츠스타, 일반 시민들의 기부도 증가하고 있다.

jjack3@fnnews.com 조창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