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종범 청와대 경제수석은 이날 오후 춘추관에서 '10월 경제정책 브리핑'을 열고 "청년희망펀드 기부금은 조만간 설립될 '청년희망재단'(가칭)의 청년 일자리 사업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라며 "민간의 창의성·자발성을 활용하는 사업을 위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 수석은 "정부 예산으로 지원해야 하는 사업은 배제할 것"이라며 "정부 대책의 사각지대를 보완하는 사업 중심으로 지원이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청년희망펀드는 9월 21일 오후부터 기부를 받기 시작했다. 25일까지 국무위원, 정치인 등 약 5만명이 참여했다.
jjack3@fnnews.com 조창원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