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공기업

발전5사, 정비적격기업 통합관리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10.06 17:11

수정 2015.10.06 17:11

중복심사 없애
한국동서발전을 비롯 발전 5사는 6일 중소기업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발전설비 품질확보를 위한 '정비적격기업 통합관리시스템'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정비적격기업 통합관리시스템은 지난해 10월 한국동서발전이 추진한 발전5사 정비적격기업 공동인증 업무협약에 따른 결과물로서 이 시스템을 통해 발전5사는 중소기업의 정비적격기업 신청서를 접수하고 인증심사를 거쳐 통합인증서를 발급할 수 있게 됐다.


이전에는 중소기업이 발전회사 정비적격 자격취득을 하기 위해서는 동일제품이라 하더라도 5개 발전회사별 상이한 심사기준을 각각 통과해야하는 불필요한 행정낭비 및 인력낭비를 초래했었다.

한국동서발전은 통합관리시스템을 통해 중복심사로 인한 시간과 비용을 절감해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발전자재 품질 및 생산성을 향상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이를 통해 발전5사는 현장실사 출장비와 시스템 관리비용이 절감되고 중소기업은 심사관련 행정업무가 감소해 연간 12억6000만원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yoon@fnnews.com 윤정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