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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플래닛, 간편결제 '시럽페이'에 딥러닝 적용…사용자 편의↑

<테크 플래닛 2015> 전윤호 CTO "생체인증으로 보안 강화" 
SK플래닛이 인공지능(AI) 분야의 차세대 기술인 '딥러닝(Deep Learning·심층학습)'을 간편결제서비스 '시럽페이'에 적용할 예정이다. 사용자가 자신의 신용카드를 스마트폰 카메라로 촬영하는 동시에 관련 정보가 시럽페이에 입력되도록 한 것. 또한 고도화된 생체인증 기술을 시럽페이에 적용해 보안 부문도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SK플래닛, 간편결제 '시럽페이'에 딥러닝 적용…사용자 편의↑

SK플래닛 전윤호 최고기술책임자(CTO· 사진)는 7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에서 열린 '테크 플래닛 2015'의 기조연설자로 나서 "오프라인에 있는 사용자의 데이터를 수집하고 컨텍스트(맥락)를 정확히 이해해 온라인 서비스를 보다 사용하기 편리하고 안전하게 제공하기 위해서는 여러가지 신기술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테크놀로지와 온라인·오프라인 연계(O2O) 커머스의 만남'을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서 전 CTO는 "스마트폰의 기능이 향상되고 블루투스, 비콘과 같은 기술들이 표준화되면서 O2O 커머스의 경계가 사라져 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SK플래닛은 △시럽 월렛(모바일 지갑) △시럽 테이블(맛집 추천) △시럽 오더(모바일 선주문)와 같은 O2O 서비스들을 잇따라 출시했으며, 올해는 △시럽 페이를 비롯해 작은 규모의 매장 주인들도 주변 소비자들에게 실시간으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O2O 마케팅 솔루션 △시럽 스토어 애플리케이션(앱)을 선보였다.

전 CTO는 "오프라인에서 주로 사용되던 OK캐시백은 모바일 서비스 강화로 적립 및 사용 건수가 크게 증가했고 오프라인에서 커피와 테이크아웃 음식을 사전에 주문할 수 있는 시럽 오더도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며 "시럽 페이 역시 누적 결제 건수가 200만건을 넘겨 지속적으로 사용자가 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특히 "시럽 페이를 사용하는 고객의 경우 전체 고객 대비 1.6배의 재이용률을 보였다"며 "사용자의 컨텍스트에 기반한 혜택 및 편의성 제공이 사용자들에게 얼마나 중요한지 알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SK플래닛은 또 여러 장의 신용카드를 하나로 수용할 수 있는 '올인원 카드'도 출시할 계획이다.

전 CTO는 "시럽페이가 간편한 결제서비스지만 오프라인 매장에서 지갑과 스마트폰을 동시에 꺼내야 하는 등 사용에 한계가 있을 수 있다"며 "모바일 지갑 '시럽 월렛'과 블루투스로 연동해 수많은 신용카드와 멤버십 카드를 하나로 보여주는 올인원 카드를 개발 중"이라고 말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