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전국 기초지자체 '정부3.0 국민디자인 추진단' 맞춤형 코칭 추진

김태경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10.11 12:00

수정 2015.10.11 12:01

내 고장에서 발생하는 각종 현안을 지역 주민이 직접 해결하도록 하기 위해 정부가 맞춤형 지원에 나선다.

행정자치부는 '기초지자체 정부 3.0 국민디자인단'의 정책디자인 활동을 보다 체계적이고 실질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정책 분야별 맞춤형 지도(코칭)를 지난 5일부터 15일까지 전국 권역별로 총 6회에 걸쳐 진행중이라고 11일 밝혔다.

6개 권역은 광주·전남, 대구·경북, 경기·충북, 부산·울산·경남, 서울·인천·강원, 대전·충남·전북 등이다.

이번 맞춤형 코칭에서는 전달식 학습형태의 기존 워크숍 행태를 벗어나 각 '기초지자체 정부 3.0 국민디자인단'이 추진하는 유사 분야의 정책 별로 묶어 그룹별 토론과 정보교환 및 전문서비스 디자이너의 맞춤형 지도를 통해 최적의 정책대안을 마련한다.

정부 3.0 국민디자인단은 지역현안을 주민 입장에서 해결하기 위해 올 상반기 전국 기초지자체가 자율적으로 지역주민, 관련 전문가, 공무원 등으로 구성됐으며 이번 맞춤형 코칭을 통해 체계적인 서비스디자인 방법론을 접목한 정책디자인 활동이 보다 성숙해질 것으로 행자부는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처음으로 정부 3.0 국민디자인단을 통해 개설된 관세청의 '사용자 중심의 해외여행정보 제공앱 투어패스' 인천광역시의 '도시재생프로젝트'등 31개 국민디자인과제가 현재 원활하게 추진되고 있다.


올해에는 중앙부처 및 광역지자체 뿐 아니라 전국 기초 지자체로 정부3.0 국민디자인단 활동이 확산됨에 따라 총 248개 과제가 국민디자인 과제로 추진되고 있다.


김승수 행자부 창조정부기획관은 "국민이 주인이 되는 정부3.0을 가장 잘 실천할 수 있는 기반을 갖고 있는 기초지자체에서 수요자 관점의 최적의 생활밀착형 서비스 정책이 도출될 수 있도록 '기초지자체 정부3.0 국민디자인단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ktitk@fnnews.com 김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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