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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어러블 기기 부품·ODM으로 사업영역 확대
이동통신용 종합 부품업체 파트론이 세계 최초로 체온 측정 기능이 탑재된 스마트 밴드를 개발했다.
파트론은 지난달 ‘국제가전박람회(IFA) 2015’에서 선보인 스마트 밴드 ‘크로이스. E(PWB-100)’를 15일 국내 시장에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파트론은 지난 2003년 설립된 카메라 모듈, 안테나, 센서 등 스마트폰용 부품을 생산하는 전문기업이다. 지난해 부터 자체 부품을 활용한 스마트폰용 웨어러블 기기를 출시하고 있다. 지난해 블루투스 해드셋(크로이스R)을 론칭한데 이어 올해는 무선 충전기를 내놨다.
파트론이 선보인 크로이스. E는 웨어러블 기기로는 세계 최초로 체온 측정 기능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파트론은 ‘크로이스. E’에 자체 개발한 비접촉식 체온 측정 센서와 심박 측정 센서를 장착했다.
파트론 관계자는 "식약처에서 의료기기 허가를 받은 체온 측정 센서를 탑재한 스마트 밴드는 ‘크로이스 E’가 세계 최초"라며 "움직임 보정 기능이 지원되는 심박 센서를 통해 3분 주기로 심장 박동을 측정하고, 한계 심박수를 넘으면 경고 알람이 울리게 했다"고 설명했다.
‘크로이스. E’는 △어반(Urban) △익스트림(Extreme) △측정(measure) 등 총 3가지 모드를 제공한다.
일상 생활에서 유용한 '어반' 모드는 사용자가 밴드를 착용하면 부착된 센서가 자동으로 수면, 피로, 스트레스 지수를 측정하고 이를 합산해 현재 컨디션을 숫자로 보여준다. 걸음수 및 이동 거리, 칼로리소모량, 수면 시간, 심박수 등은 별도의 조작 없이도 자동으로 기록된다.
'익스트림' 모드는 등산, 걷기, 달리기, 자전거운동 중 선택할 수 있으며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운동 거리, 칼로리, 심장 박동, 고도 변화 등을 알 수 있다. 또한 심박수의 변화를 그래프를 보여줘 워밍업 구간, 심폐강화 구간, 체지방연소 구간 등을 확인할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측정' 모드에서는 고도, 체온, 심박, 골프 스윙 속도 등을 측정할 수 있고, 최근 기록된 10개의 측정 데이터그래프를 비교해 보여준다. 스마트 밴드 ‘크로이스. E’는 안드로이드 운영체제(4.4킷캣 이상), 아이폰 운영체제(IOS 7)에서 모두 사용 가능하다. 파트론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 ‘크로이스. E’는 파트론의 스마트폰용 부품 생산 노하우와 강점을 집약해 기존 웨어러블 기기들과 차별화된 기능으로 소비자 편의를 높였다”며 “향후 주요 센서 등 및 제조업자 설계생산(ODM) 시장 확대도 파트론의 사업영역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소비자 가격은 9만원대로, 오픈마켓을 통해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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