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중구(구청장 김은숙)는 남포동 건어물시장과 영도대교 사이에 위치한 광장 명칭을 공모, 최종 당선작으로 '유라리 광장'을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유라리 광장의 명칭은 유럽의 '유'와 아시아의 '라' 사람·마을·모여 즐기다라는 뜻의 '리'(이)의 조합이다. 유럽과 아시아인이 함께 어울려 찾고 즐기는 장소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 중구는 유라리 광장을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표지석을 설치할 계획이다. 유라리 광장 현장모습.
sr52@fnnews.com 강수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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