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취업

SKCT, '거짓말하면 불합격 가능성 커져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10.23 09:07

수정 2015.10.23 09:07

25일 실시하는 SK그룹의 인적성검사(SKCT)는 360문제의 방대한 문항수의 심층역량, 지원 분야별 직무역량 테스트까지 실시해 SK그룹 서류전형 합격자들이 반드시 넘어야 할 산이다. 23일 취업포털 인크루트(www.incruit.com)는 SK그룹 인적성시험을 보는 응시자들을 위해 쉽게 시험을 준비할 수 있는 팁을 발표했다.

SKCT 실행역량 영역의 경우 회사에서 근무 시 겪을 수 있는 상황에 대한 판단력을 평가하는 시험이다. SK인재상의 키워드는 '정직, 공과사의 구분, 결과에 대한 책임, 고객과 구성원에 대한 애정, 도전, 끝까지 완수하다, 적극적' 등이 있다. 이 기준에 맞춰 문제를 푼다면 도움이 될 것.

인지역량의 경우 언어, 수리, 직무역량 영역으로 나뉜다.

언어의 경우 난이도가 높지는 않지만 장문의 지문이 나오기 때문에 속독에 신경써야 하며 수리 영역은 단순히 공식만 외우지 말고 응용력을 쌓아야 풀 수 있다. 또 M, P, R, S, C타입으로 나뉘는 직무역량은 자신이 지원한 분야 쪽으로 문제가 나온다. 직무 선택의 중요성을 체감할 수 있는 영역이다.

다음으로 한국역사 영역은 최근 치러진 GSAT나 HMAT에서도 이슈가 된 부분이다. 역사 문제가 어렵게 느껴졌다고 하는 수험생들이 많이 있었기 때문에 SKCT에서도 한국사가 복병이 될 수 있기 때문에 다소 난이도를 높여 준비할 필요가 있다.

심층역량은 360문제를 50분 내에 풀어야 한다. 한 문제당 약 8초에 풀어야 한다는 계산이 나온다. SK그룹의 인재상을 미리 체크하고 푸는 것도 좋지만 자칫 '거짓'으로 판명될 수도 있기 때문에 소신 것 빠른 시간 내 푸는 것이 좋다. SK그룹 관계자가 직접 "거짓으로 응답하거나 자신을 실제와 다르게 포장할 경우 불합격 처리될 수 있다"고 말했을 정도다.

lionking@fnnews.com 박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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