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벌레가 줄줄..' 크리스피 크림 매장 제조과정 영상에 네티즌 '발칵'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10.29 17:13

수정 2016.02.29 17:39

세계적인 도넛 브랜드 '크리스피 크림 도넛' 매장에서 벌레가 우글거리는 등 위생 상태가 불량인 영상이 공개돼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업체 측이 이에 대해 자체 조사에 착수했다.

28일(현지시간) 영국 메트로 등 외신들에 따르면 최근 인터넷상에서 미국의 한 여성이 공개한 크리스피 크림 도넛 제조 과정이 담긴 영상이 화제와 논란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주 하이 포인트에 사는 애쉬 니콜이라는 이름의 여성은 얼마 전 크리스피 크림 매장을 방문했다 도넛 제조 과정을 지켜보게 됐다. 크리스피 크림 측은 일부 매장에서 고객들이 유리 창문 넘어로 제조 과정을 지켜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에 니콜은 기념으로 영상을 찍기로 하고, 휴대전화를 이용해 도넛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찍었다.

하지만 곧이어 충격적인 장면들이 포착되기 시작했다.


도넛이 옮겨지는 컨베이어 벨트 주변으로 벌레들이 우글거리는 가 하면 설탕 시럽인 글레이즈 속에서도 벌레가 발견됐다. 흐르는 시럽을 따라 벌레들이 컨베이어 벨트 위 도넛으로 떨어지고 있었던 것.

또한 한 직원은 기계를 만진 손 그대로 도넛을 만지는가 하면 또 다른 직원은 바닥에 떨어진 주걱을 그대로 사용하는 모습도 포착됐다고 니콜은 설명했다.


이후 영상은 각종 SNS를 통해 확산되며 네티즌들 사이에서 논란이 됐고, 해당 매장 측은 니콜에게 "이 같은 사실을 알게해 줘서 고맙다"면서 "우리는 이 상황에 대해 매우 심각하게 생각하고 있으며 영상을 토대로 철저한 조사를 진행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kjy1184@fnnews.com 김주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