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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철 절임배추 고르기.. 간수 뺀 천일염으로 절여야 아삭한 식감에 쓴맛도 없어

김성원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11.09 18:47

수정 2015.11.09 18:47

김장철이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주부들의 관심이 절임배추와 김장양념 마련에 쏠리고 있다. 바쁜 일손으로 인해 생배추보다는 절임배추로 김장을 담그는 것을 선호하는 데 따른 것이다. 9일 대상FNF 종가집에 따르면 지난달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김장을 준비하는 가구 중 60%가 절임배추로 김장을 담그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대상FNF 종가집은 '절임배추와 김장양념 고르는 정보'를 소개했다. 우선 좋은 절임배추를 고르려면 절임에 필수적인 소금의 원산지와 질을 확인하는 것이 우선이다. 국내산 천일염 중에서도 간수가 빠진 것으로 절여야 좋다.
이는 정제염의 경우 김치 저장 과정에서 물렁해지기 쉽지만 간수를 잘 뺀 천일염으로 담근 김치는 아삭거리는 조직감이 살아 있고 쓴맛이 없기 때문이다.

다음은 포장상태 및 배송완료시기이다. 절임배추는 일관된 온도의 냉장보관이 매우 중요하다. 때문에 김장 바로 전날에 제품을 받는 것이 좋다. 절임배추의 신선도를 위해서 종이박스 보다는 보냉이 되는 포장재를 사용하는 것이 김장김치의 품질을 좌우한다.

배추 바깥쪽을 반으로 접었을 때 부드럽게 접히면 잘 절여진 배추다. 줄기와 잎 부분의 간이 잘 들었는지 확인하기 위해서 직접 잎부분을 소량 잘라서 먹어보면된다. 기호에 따라 짠 경우에는 물에 헹궈 짠 맛을 뺄 수도 있으며, 싱거울 때에는 양념속을 넣기 전에 소금을 골고루 뿌린 후 사용하면 된다.

배추를 잘 골랐으면 이제 양념이다.요즘은 자신의 입맛에 맞는 김장양념을 산 뒤 별미재료를 더하는 식의 'DIY 김장'을 담그는 사례가 크게 늘고 있다.
까다로운 양념만들기를 해결해줄 뿐 아니라 원하는 재료를 추가해 가족의 입맛에 맞는 나만의 양념을 손쉽게 만들 수 있다는 점에서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별미 재료로는 특유의 식감을 더해줄 오징어, 굴, 새우, 명태 등이 대표적이며, 강한 감칠맛을 선호한다면 멸치, 꽁치 등의 젓갈을 넣어주고 칼칼한 맛을 원하면 매운 고춧가루를 추가로 더해주면 좋다.


대상FNF 종가집 이진혁팀장은 "특히 올해는 양념재료인 양파, 마늘 등의 가격이 오르면서 김장양념제품으로 대체하는 가정이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win5858@fnnews.com 김성원 기자
김장철 절임배추 고르기.. 간수 뺀 천일염으로 절여야 아삭한 식감에 쓴맛도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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