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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샤오미 홍미노트2프로”.. 지문인식 지원

구자윤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11.13 14:03

수정 2015.11.13 14:03

“이것이 샤오미 홍미노트2프로”.. 지문인식 지원

샤오미의 새 보급형 스마트폰 ‘홍미노트2프로’의 실물사진과 사양이 유출됐다.

13일 중국 정보기술(IT) 전문매체 마이드라이버스는 지문인식 기능을 탑재한 샤오미의 새 스마트폰이 중국 인증기관 중국공업정보화부(TENAA) 인증을 통과했다고 보도했다. 이 제품은 샤오미가 최근 출시를 예고한 스마트폰 홍미노트2프로가 확실시되고 있다.

TENAA 홈페이지에 게재된 정보에 따르면 홍미노트2프로는 5.5인치 풀HD(1920x1080) 화면,MT6795 옥타코어 프로세서, 2기가바이트(GB) 램, 16GB 내장공간, 1300만 화소 후면 카메라(전면: 500만 화소), 안드로이드 5.0.2 등을 장착하는 등 전체적인 사양이 기존의 홍미노트2와 비슷하다. 다만 후면에 지문인식 센서가 있어 지문인식 기능을 지원하는 것이 가장 큰 차이점이다.

제품 크기는 149.98 x 75.96 x 8.75mm, 무게는 165.97g으로, 홍미노트2(152 x 76 x 8.25mm, 158.62g)와 크게 다르지 않다.
메탈 소재가 적용되면서 무게만 살짝 더 무거워진 수준이다.


홍미노트2프로는 샤오미 최초로 메탈 소재를 채용하면서 지문인식 센서를 도입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는 제품이다. 가격은 홍미노트2와 차별화를 두기 위해 1099위안(약 20만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여전히 저렴한 가격이지만 홍미 시리즈 중에서는 처음으로 1000위안(약 18만원) 이상의 가격대를 형성하는 제품이 된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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