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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캠핑 이렇게 준비하자"

김아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11.13 17:19

수정 2015.11.13 17:19

입문자 위한 캠핑 비법.. 동계용 거실형 텐트 적합
난방용품 꼼꼼히 챙겨야.. LPG전용 난로가 안전해
'캠핑의 계절' 가을이 지나가고 겨울이 코 앞으로 다가왔다. 겨울은 낮밤 일교차가 크고 추위가 심해 캠핑에 갓 입문한 사람들이 캠핑을 꺼리는 계절이다. 하지만 캠핑 좀 다녀본 캠핑 마니아들은 겨울캠핑을 더 선호한다. 다른 계절에 비해 캠핑장을 찾는 사람이 적어 조용하고 여유롭게 캠핑을 즐길 수 있고, 겨울철에 즐기는 캠핑요리와 난로 등 동계 캠핑용품을 사용하는 즐거움도 있기 때문.

다만 추위에 적절하게 대비하지 못하거나 난방용품을 제대로 사용하지 못하면 낭패를 볼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13일 캠핑용품 업계는 안전하고 즐거운 겨울 캠핑을 위해 꼭 알아두어야 할 팁을 소개했다.

■겨울용 텐트, 따로있다!

겨울철에는 준비해야 할 용품이 많다.
추운 날씨에 대비해 난로와 동계용 침낭, 담요, 전기매트 등 보온용품은 필수다. 우선 텐트는 폴대가 견고하고 무게감 있는 거실형 텐트가 낫다. 거실형 텐트는 내부에 침실 공간과 리빙 공간이 구분되어 있어 텐트 내에서 취사, 휴식, 취침 모두 가능하다.

혼자 떠나는 솔로캠핑이나 백패킹이라면 보온을 위해 소형 알파인 텐트와 알파인 침낭 등 무게가 가볍고 부피가 작으며 보온성이 우수한 장비가 적합하다. 침낭은 영하 20도 이상에서도 견딜 수 있는 동계용 침낭이 좋다. 바람에 위험하지 않도록 텐트를 최대한 팽팽히 당겨 설치하고 스톰가드를 반드시 설치한다.

■이색 동계 캠핑용품 '봇물'

겨울 캠핑에는 소음이 적고 안전한 LPG전용 난로가 적합하다. 숙면을 위해 바닥 습기와 냉기를 차단하는 두툼한 매트리스와 전기매트, 여벌의 이불도 준비하는 것이 좋다.

콜맨의 노스스타 가솔린 랜턴은 주위의 기온이나 압력에도 영향을 받지 않고 안정적으로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동계 캠핑 필수품으로 손꼽힌다.
230W의 대 광량의 밝은 빛은 물론 점등시간이 최대 14시간까지 가능해 어둠이 빨리 찾아오는 겨울철 야외활동에 유용하다.

코베아는 겨울 캠핑에 꼭 필요한 '극세사 전기매트' 2종을 새롭게 출시했다.
전자기장 환경인증 마크(EMF)인증을 받은 3중 발열선을 사용한 극세사 전기매트는 전자파와 전기장 발생 위험을 차단해 인체에 안전하고 발열성능이 우수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true@fnnews.com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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