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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역직구 주요고객은 대도시 거주 30대 여성"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11.16 17:23

수정 2015.11.16 17:23

해외 직구 쇼핑몰을 주로 이용하는 중국 소비자는 베이징과 상하이 등 대도시에 거주하는 30대 여성으로 조사됐다.

중화권 대상 해외직판쇼핑몰 판다코리아닷컴이 한국온라인쇼핑협회와 공동으로 온라인 직구를 통해 한국제품을 주로 사는 중국 쇼핑객에 대한 분석 자료를 16일 발표했다. 약 250만명의 중국 회원을 보유하고 있는 판다코리아닷컴은 지난 1년간의 거래 데이터를 기반으로 10월 한 달 동안 구매고객 ,000명에게 심층 설문조사를 벌였다.

그 결과 해외 직구 쇼핑몰을 주로 이용하는 중국 소비자는 30대(50.7%)가 절반을 넘었고 20대(27.3%)와 10대(16.1%)가 뒤를 이어 젊은 층이 대다수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82.6%)이 압도적으로 많았고 PC보다 모바일(54.6%)을 선호했다.

중국 소비자가 해외직구쇼핑몰을 이용하는 가장 큰 이유는 정품에 대한 신뢰(59.2%)때문으로 조사됐다.
이어 저렴한 가격(28.0%)과 제품의 다양성(5.3%), 대중매체의 영향(3.4%)도 주된 이유로 꼽혔다.

bhoon@fnnews.com 이병훈 기자
"中 역직구 주요고객은 대도시 거주 30대 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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