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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中 제과업계 2위 굳히기

오리온이 중국에서 고성장세를 유지하며 중국 제과업계 2위 자리를 공고히 하고 있다.

오리온은 지난 3·4분기 중국 제과시장 매출액이 전년동기 대비 24.4% 늘어나며 현지 제과업계 2위 입지를 다졌다고 16일 밝혔다.

오리온 중국법인은 3·4분기에 370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2·4분기에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증가율이 1.5%로 잠시 주춤했지만 7월부터 매출이 증가세로 돌아서며 3·4분기 들어 실적이 크게 뛰었다.

오리온측은 중국 제과업체 1위인 리글리는 지난 1년간 성장률이 -6%로 역성장했고, 3위 몬델레즈와 4위인 왕왕도 매출성장률이 각각 3%, 1%로 저조했다고 설명했다.

오리온의 중국 매출 증가는 주력 제품인 스낵과 파이의 판내 신장세에 힘입었다.


스낵 카테고리의 경우 '오!감자'(현지명 야!투도우)와 '예감'(슈위엔), '스윙칩'(하오요우취) 등 감자 스낵을 앞세워 3·4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16% 가량 성장한 8억8200만위안(약 1600억원)의 매출액을 올렸다.

파이류에서는 대표 제품 '초코파이'와 '큐티파이'가 성장을 이끌며 전년 동기 대비 15% 늘었다.

오리온은 주력 카테고리인 감자 스낵과 파이에서 지속적인 신제품 출시와 더불어 기존 화북지방의 강세를 넘어 상하이, 광저우 등 화남지방에서도 더욱 시장을 확대해 점유율을 높여 간다는 계획이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
오리온, 中 제과업계 2위 굳히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