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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순 대표, 부산아너소사이어티 73번째 회원 가입

파이낸셜뉴스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11.17 09:13

수정 2015.11.17 09:13

김정순 ㈜한국담수토부 대표이사(오른쪽)가 지난 16일 부산아너소사이어티 73번째 회원 가입식을 갖고 신정택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김정순 ㈜한국담수토부 대표이사(오른쪽)가 지난 16일 부산아너소사이어티 73번째 회원 가입식을 갖고 신정택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신정택)는 지난 16일 김정순 ㈜한국담수토부 대표이사가 고액 기부자 모임인 부산아너소사이어티의 73번째 회원으로 가입했다고 17일 밝혔다.

김 대표는 지난달 29일 부산 주재 독일 명예영사로 독일정부로부터 1급 독일 공로십자훈장을 수상했다.

그는 평소 (재)정운장학재단을 통해 나눔을 실천 해오고 있었지만 이번 수상을 계기로 더 많은 부산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로 결심하고 부산아너소사이어티에 가입하게 됐다.

지난 1944년 경북 청도에서 태어난 김 대표는 1972년 부산에 설립된 한독직업훈련학교에서 일하다 독일 조선 기자재 기업의 대리점을 맡았다.
이를 계기로 1984년 독일 함부르크 외국인 투자기업과 합작해 현재의 ㈜한국담수토부를 설립했다.


이 뿐만 아니라 2004년 독일 명예영사로 임명된 이후, 부산독일문화협회를 만들고 자신의 빌딩에 독일문화원 부산어학센터를 지난 2월 개소해 운영하고 있다.

김 대표는 "우리 부산 지역을 위해 더 큰 나눔을 실천 하기로 결심 했다"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다시 일어설 수 있는 기회를 선물 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지난 2007년 12월 시작된 아너소사이어티는 1억원 이상을 기부하거나 5년 내 1억원 기부를 약정하면 가입할 수 있다.

sr52@fnnews.com 강수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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