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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식품 '베지밀' 할랄시장 진출

제품 8종 UAE에 수출
정식품 '베지밀' 할랄시장 진출

우리나라 두유의 원조인 '베지밀'이 1조달러 이상으로 전망되는 세계 최대 식품시장인 할랄 지역에 진출한다.

정식품은 베지밀 두유 8종(사진) 10만본 규모의 제품을 할랄 시장 대표 국가인 아랍에미리트연합(UAE)에 수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수출품 가운데는 40여년의 역사를 지닌 오리지널 두유 '담백한 베지밀 A'와 '달콤한 베지밀B' 등도 포함됐다.

이번 수출에 앞서 정식품은 글로벌 할랄 인증 기관인 미국이슬람식품영양협회(IFANCA)로부터 베지밀 15종 제품에 대해 할랄 인증을 받았다. 정식품은 이번 수출을 계기로 할랄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해 향후 5년간 200만본, 총 100만달러 이상 수출한다는 계획이다.


정식품은 베지밀이 대한민국 1등 두유라는 제품의 신뢰성은 물론 중동 현지에서의 가격 경쟁력과 현지인 대상의 우수한 관능평가를 바탕으로 중동지역에서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고 판단, 지난 9월 국제식품수출상담회에서 만난 바이어를 통해 중동 최대 규모의 한인마트인 1004마트와 수출 계약에 성공했다.

정식품 관계자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두유 브랜드 베지밀이 할랄 인증 획득에 이어 바로 중동 무슬림 시장 수출에 성공한 것은 국내외적으로 베지밀의 전통성과 우수성을 인정받았기 때문"이라며 "할랄 식품의 대표 시장인 아랍에미리트 첫 수출을 시작으로 중동지역의 한국 두유시장 확대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정식품은 앞으로 중동 최대 규모의 한인마트인 1004마트를 시작으로 까르푸, 룰루 하이퍼마켓(Lulu hypermarket) 등 중동 현지 대형마트 중심으로 베지밀 판매점을 확대할 계획이다.

홍석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