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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셜록:유령신부’의 시크릿 넘버 30-15는 무엇?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11.18 08:43

수정 2015.11.18 08:43

셜록:유령신부
셜록:유령신부

'셜록'의 새로운 스페셜 에피소드 '셜록:유령신부'가 시크릿 넘버 30-15로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셜록: 유령신부'는 19세기 빅토리아 시대의 런던에서 일어난 의문의 사건을 쫓는 셜록(베네딕트 컴버배치)과 왓슨(마틴 프리먼)의 스릴감 넘치는 추리극이다.

아서 코난 도일의 원작 '셜록 홈즈'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셜록'시리즈는 독특한 추리 과정과 세련된 구성으로 공개되자마자 폭발적인 관심을 모으며 전세계 240개국에 판매됐다. 이어 2011년 제64회 영국 아카데미 TV부문 최우수 드라마 작품상과 남우조연상을, 2012년에는 최우수 작가상을 수상하는 등 총 14관왕을 기록하며 흥행은 물론 작품성까지 인정받았다.

특히 TV부문의 아카데미로 평가 받는 에미상에서 2011년부터 2012년까지 총 17개 부문 후보로 올랐던 '셜록'시리즈는 2014년 남우주조연상부터 각본상, 촬영상 등 7관왕을 기록, 에미상의 '셜록'사랑을 확인하며 평단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뿐만 아니라 에딘버러 TV 페스티벌, 미국 TV 비평가 협회의 찬사를 받은 '셜록'시리즈는 '셜로키언', '홈지언'등 원작 '셜록 홈즈'의 팬들까지 흡수해 페이스북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만 500만 명에 달하는 대규모 팬덤을 형성, 분당 1만건 이상의 트윗 수를 기록했다.

팬들에 의한 패러디는 물론 극중 셜록의 아이템을 판매하는 온라인 쇼핑몰, 촬영지를 활용한 관광상품 등 다양한 대중문화 콘텐츠까지 탄생시키며 타 미드, 영드와는 다른 전례 없는 기록 행진으로 독보적인 흥행 가도를 이어오고 있다.


'셜록:유령신부'가 공개한 시크릿 넘버 30-15에 대한 팬들의 궁금증이 고조되고 있다. 한국에서는 최초로 극장에서 개봉을 하게 되는 '셜록:유령신부'가 단 30일간 극장에서 상영됨이 밝혀져 화제를 모으고 있으며 동시에 스크린에서만 확인할 수 있는 15분 특별영상이 포함돼 영화를 기다리는 이들의 관람욕구를 더욱 높이고 있다.
'셜록:유령신부'는 2016년 1월 개봉한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