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시에 따르면 질병관리본부로부터 올해 시·도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에서 1위로 평가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시는 2012년 최우수를 시작으로 2013년 대상, 2014년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주간 홍보사업 우수기관에도 선정된 바 있다.
이번 평가에서 시는 △대구시의사회와의 협력 사업 추진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지원단 운영 △고혈압·당뇨병 광역교육정보센터 운영 △시와 구·군 보건소 협의체인 '건강하모니' 운영을 통한 사업추진 기반을 구축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사)대한노인회 대구시연합회와 (사)대한미용사회 대구시협의회 등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통해 건강드림사랑방 29개소 및 건강드림미용실 114개소를 운영하는 주민 밀착형 인식개선사업을 추진했다.
특히 대구시 고혈압·당뇨병광역교육정보센터는 기존에 등록된 10만1831명 환자에 대한 콜센터 서비스와 센터자체에서 개발한 개별 맞춤식 교육 프로그램인 '단계별 교육프로그램' 운영 3846회, 환자교육 및 상담 6983명, 환자자조모임 및 특별프로그램 운영 35회, 지역사회 교육 지원 160회를 수행했다.
김영애 시 보건복지국장은 "심뇌혈관질환은 금연, 올바른 생활습관, 선행질환인 고혈압·당뇨병 관리로 80%가 예방 가능하다"면서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시가 중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을 더욱 견고히 다져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gimju@fnnews.com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