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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테러 겪은 말리, 10일간 국가 비상 사태 선포

20일(이하 현지시간) 수도 바마코의 호텔 테러가 발생한 말리가 10일간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23일부터 3일간 추모기간으로 정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BBC는 알카에다 추종 무장단체 알무라비툰 괴한들의 테러로 적어도 19명이 사망, CNN은 최소 21명이 사망하고 6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보도했다.

말리 육군 관계자는 괴한이 2명이었으며 모두 사살됐다고 밝혔다. 이들은 외교관 번호판이 달린 차량을 타고 호텔에 진입했다.


테러가 발생한 래디슨블루 호텔은 사업가들과 현지 외교관들이 자주 모이는 호텔로 알려졌다.

알무라비툰은 이번 테러가 북부 말리에 대한 정부의 진압에 대한 보복이라고 밝혔다고 모리타니아 통신사 알아크바르가 보도했다.

프랑스의 식민지였던 말리에서는 지난 2012년부터 이슬람 과격주의자들이 세력을 확장해왔으며 지난 2013년 프랑스는 말리 정부의 요청으로 군병력을 파견했다.

jjyoon@fnnews.com | 윤재준 국제뉴스 전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