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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노융합 18개 과제에 200억원 지원

정지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11.22 14:20

수정 2015.11.22 14:20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은 22일 한국연구재단과 함께 '2015년도 나노융합 2020 사업' 관련 과제 18개를 선정해 200억원(계속 과제 88억원 포함)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산업부에 따르면 신규 과제 18개는 3년 이내에 상용화가 가능한 기술들로 공공 연구기관이 보유한 특허를 이전받아 제품개발을 추진한다.

과제 가운데 '모바일용 언더-글래스 타입의 지문인식 모듈'은 스마트폰 및 보안 산업의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릴 기술로 평가받는다. 광학 방식의 지문인식 센서를 도입한 덕분에 보안을 더욱 강화하고 디자인을 개선할 수 있다.


선박평형수(선박의 균형을 유지하기 위해 내부에 저장하는 해수) 처리 기술을 활용해 해양 생물을 보호하고 외래 생물의 확산을 막는 과제도 있다. 나노전극을 이용해 선박평형수 속에 들어간 생물을 제거하는 기술이다.
전자파 규제 강화 움직임에 발맞춰 전자파를 막는 섬유 기술 개발도 18개 과제에 포함됐다.

jjw@fnnews.com 정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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