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문화일반

‘우리 동네 유적 주민참여 프로그램’ 발표회

조용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11.23 09:26

수정 2015.11.23 09:26

문화재청은 (사)한국매장문화재협회와 함께 오는 25일 오후 2시 대전 만년동 한국매장문화재협회에서 '우리 동네 유적 주민참여 프로그램' 추진실적 발표회를 개최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매장문화재 발굴조사 현장이 주민의 참여와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하고 매장문화재 해설사를 양성하는 등 지역사회에 실질적 도움이 되고자 마련하였으며, 올해는 전국에서 8개 기관이 참여하였다.

발표회는 △청도읍성 둘레길 우리 동네 해설사 양성 교육(경상북도문화재연구원) △우리고장 고인돌 지킴이 인력 양성(동북아지석묘연구소) △우리 동네 문화유산 홍보교육(동서문물연구원) △노풍당당 브라보 발굴라이프/우리 동네 해설사(전북문화재연구원) △제주항파두리 항몽유적 해설사 및 체험 프로그램 진행자 양성 교육(제주고고학연구소) △광진구 문화재 스토리텔러 양성 교육(한강문화재연구원) △우리 동네 문화교육가 양성 과정(한빛문화재연구원) △담양군 매장문화재 활용 교육(호남문화재연구원)의 순서로 진행된다.


이날 발표회는 지역의 매장문화재를 활용한 주민참여형 프로그램에 대한 시행기관별 추진 실적을 소개하는 자리로, 매장문화재에 관심 있는 국민은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발표회와 관련된 더 자세한 사항은 한국매장문화재협회 누리집(www.kaah.kr,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화재청은 문화유산이 지역 발전의 걸림돌이라는 인식을 벗어나 지역사회의 자긍심을 일깨우고 지역 문화와 경제 활성화에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주민지원 사업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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