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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민생 최우선, YS 애도하는 길이자 지켜야할 도리"

새누리당은 김영삼 전 대통령의 22일 서거에 대해 "역사의 거인으로 영원히 기억될 것"이라며 애도를 전했다.

김무성 대표는 23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화 최대공로자이자 문민개혁 영웅으로 길이 남을 지도자의 서거를 깊이 애도한다"며 묵념을 청했다.

김 대표는 "김 전 대통령이 이뤄낸 정치·사회개혁은 지금도 우리 사회를 떠받치는 뿌리이자 기둥"이라며 "현재 시점에서 절실히 필요한 것도 YS의 개혁정신"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전 대통령이 마지막으로 남겼다던 '화합과 통합' 메시지를 언급하며 "민생 최우선이야 말로 '화합·통합'을 마지막 메시지로 남긴 YS를 애도하는 길이자 지켜야할 도리"라며 "테러방지법, 내년 예산안 심의, 한중FTA 비준안 처리 등 산적한 현안을 처리해 나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인제 최고위원은 "YS의 문민화·세계화 개혁은 그 누구도 흉내내기 어려운 업적이다. 그러나 이면에 그림자가 있다. (YS가) 밀어붙인 금융·노동개혁이 좌절되는 가운데 IMF 위기가 왔다"며 "야당도 이런 역사 속에서 교훈을 얻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원유철 원내대표도 "우리나라 재도약·선진화 위해 처리해야할 민생현안이 국회에 쌓여있다"며 "민생에는 여야 따로 있을 수 없다. 절박한 일자리창출과 민생 법안 처리에 야당도 적극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김정훈 정책위의장은 "민생 현안들을 이번주에 가닥잡지 못한다면 이번 정기국회도 빈손국회로 종료될 운명"이라며 "국민을 중심으로 산적한 민생현안 마무리하는 것이 후배 (정치인의) 도리"라고 말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