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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시즌 개막 2015~2016] 양지파인리조트, 개장일 리프트 무료.. 야간권 운영시간 11시20분으로 연장

이정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11.26 17:19

수정 2015.11.26 18:45

[스키시즌 개막 2015~2016] 양지파인리조트, 개장일 리프트 무료.. 야간권 운영시간 11시20분으로 연장


경기도 용인에 있는 양지파인리조트(사진)는 중급 슬로프 오렌지와 함께 그린, 선키드 슬로프 제설을 시작했고 오는 12월 4일부터 전면 개장한다. 개장 당일에는 리프트가 무료이고 렌탈과 강습은 50%씩 할인되며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개장일 다음날인 12월 5일부터는 선키드와 그린 슬로프가 오픈되고, 12월 7일부터는 초급 슬로프 옐로우도 개장한다. 영업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1시 20분까지다. 서울 동대문, 압구정, 신사역, 강남역, 양재역을 운행하는 셔틀버스는 개장일부터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홈페이지 예약 후 이용 가능하다. 서울 전지역과 함께 수원, 인천, 분당, 일산, 용인 등 수도권에도 정차해 총 40개 정차지에서 파인리조트 무료 셔틀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파인리조트는 서울 강남역에서 48㎞ 거리에 위치하고 있어 자가용으로 달리면 40분이면 도착할 수 있다. 가까운 거리 때문에 퇴근길과 하교길에 야간스키를 찾는 고객이 많다. 이번 시즌 중 파인리조트에서 가장 눈에 띄는 점은 리프트 야간권 운영시간이다. 지난 시즌까지 오후 6시30분부터 11시까지 운영하던 야간권종을 오후 6시20분부터 11시20분까지 운영해 30분이 늘어났다. 또 스키와 보드 마니아를 위한 시설을 재정비한 점도 눈에 띈다. 스키 마니아를 위한 모굴스키와 레이싱스키스쿨을 알차게 준비했으며, 보드 마니아를 위한 스노파크 오픈에도 총력을 다하고 있다.
아울러 안전한 스키장을 만들기 위해 전직원이 '리프트 구조훈련'과 '소방 훈련'을 수료해 위기상황에 대한 대응책도 강화했다.

한편, 스키와 보드를 이용한 후 즐기는 애프터 스키로 지하 970m에서 끌어올린 천연자연수가 공급되는 사우나는 스키장에서 꽁꽁 언 피부와 근육을 이완시켜 근육통, 신경통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또 봄부터 가을까지 슬로프에 조성한 유기농 텃밭에서 기른 배추를 그늘에서 잘 말려 만든 우거지와 갈비를 푹 고아 칼칼하고 구수하게 끓여낸 양지해장국에 밥 한 공기 말아먹으면 언 몸을 녹이는데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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