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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부산출발 블라디보스톡 3박4일 특가상품 출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11.30 10:32

수정 2015.11.30 10:36

코레일, 부산출발 블라디보스톡 3박4일 특가상품 출시

코레일관광개발은 부산최초로 DBS크루즈훼리를 이용해 저렴한 가격으로 러시아 블라디보스톡과 국내여행을 동시에 할 수 있는 3박4일 특가상품을 11월30일 출시했다.

연말연시를 맞아 야심차게 준비한 이번 여행은 부산에서 동해항까지 이동하는 교통편이 제공되며, DBS크루즈훼리를 이용해 극동러시아 블라디보스톡을 관광하고 덤으로 강원도 묵호시장도 관광하는 부산최초 여행상품이다. 여기에다 러시아 전통식 꼬치구이 '샤슬릭' 특식과 러시아 전통 보드카 시음도 할 수 있게 준비됐다.

이번 상품은 오는 12월27일과 내년 1월3일 출발일 단 2회에 한해 39만9000원 특가로 진행된다.

여행 일정은 첫째날 오전 부산역에서 출발하는 무궁화호를 탑승한 뒤, 동대구역으로 간다.

동대구역에 도착하면 준비된 전용차량을 타고 동해항까지 이동 후 DBS크루즈훼리에 탑승해 휴식을 취한다.

둘째날 오후 연해주의 행정중심도시이자 러시아 군항지인 블라디보스톡항에 도착하면 현지 가이드가 일정을 진행하게 된다. 영화 '태풍'의 촬영지인 혁명광장과 구 소련 태평양 함대에 소속됐으며, 제2차 세계대전 때 독일 군함 10개를 침몰시킨 C-56 잠수함의 박물관 외부를 둘러본 후 영원의 불, 무명용사의 묘, 전쟁영웅 참전비, 블라디보스톡 극동함대사령부, 아무르만을 따라 해변가를 산책하고, 석식 후 호텔로 이동한다.

셋째날에는 호텔 조식 후, 연해주 독립운동의 발자취를 느낄 수 있는 신한촌 기념비를 둘러보는 것으로 시작된다. 그 후 빠크롭스키 공원에 위치한 러시아 정통 양식의 러시아 대 정교회, 블라디보스톡의 첫 한인거주지역인 구개척리, 블라디보스톡 최대의 아르세니에프 향토 박물관, 독수리 전망대, 2012년 APEC회담을 기념해 건설한 블라디보스톡의 랜드마크인 금각만 대교를 조망한다. 마지막으로 시베리아횡단열차의 시발점이자 종착역인 블라디보스톡역으로 이동해 시베리아횡단열차 완공 기념비를 둘러보고, 블라디보스톡항으로 이동해 DBS크루즈훼리에 탑승한다.

마지막 날 오전 낭만적인 선상 해돋이를 즐길 수 있으며, 동해항에 도착해 준비된 차량을 타고 묵호수산시장에 들러 자유관광 후 동대구역에 도착, KTX를 타고 부산역에 도착하면서 일정은 끝이 난다.

부산출발 러시아블라디보스톡 여행에 대해 자세한 사항은 코레일관광개발(051-466-8122)로 문의하면 상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sr52@fnnews.com 강수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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