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2016년1월 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보다 6센트 하락한 배럴당 41.65달러로 마감했다. 11월 한달간 10.6%나 하락한 수치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1월분 브렌트유도 전 거래일보다 0.56% 하락한 배럴당 44.61달러로 마감했다.
앞으로 원유생산량이 현 수준보다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강해지면서 유가 하락을 이끌었다.
반면 금값은 올랐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물 금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9.60달러(0.9%) 오른 온스당 1065.8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금값은 강달러에도 장초반부터 상승 출발했다. 최근 하락에 따른 저가매수세가 유입됐기 때문이다. 여기에 시카고 PMI제조업지수가 예상치를 하회했다는 소식도 금값을 견인했다. 안전자산 선호심리에서다.
why@fnnews.com 원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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