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서울시는 지금까지 전세와 월세로 구분해 공개하던 거래량과 가격 자료를 전세·월세·준월세·준전세 4가지로 세분화해 공개한다.
국토교통부 분류 기준에 따라 보증금이 월세액의 12배 이하는 월세, 12∼240배는 준월세, 240배 초과는 준전세로 나눴다. 단지별 거래 가격 동향을 비교 파악하기 위해 아파트 실거래가격과 전세 가격을 한 화면에서 볼 수 있도록 했다.
이는 최근 저금리가 지속되면서 '반전세'(전·월세의 복합 형태)가 증가하는 추세를 반영한 것이다.
아울러 시민들의 많이 이용하는 8개 콘텐츠(부동산실거래가, 부동산전월세가, 아파트분양정보, 실거래건수, 부동산종합정보, 중개업소조회, 매매 및 전세가격, 도로명주소로지번주소찾기) 메뉴를 모아 메인화면 중앙에 배치하는 등 메인화면 디자인 개선으로 정보 이용의 신속성과 편리성을 높였다.
또 서버를 교체하고 메뉴 구성을 텍스트 방식으로 바꿔서 처리 속도를 높였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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