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개발원 차량 등급 발표 차량 60종은 보험료 낮아져
보험개발원은 이같은 내용의 차량 모델등급을 17일 발표했다. 차량모델등급은 사고가 발생했을 때 차종별로 손상 정도나 수리 용이성, 부품가격, 손해율 등을 따져 등급화해 보험료 기준으로 삼는 제도다.
보험개발원은 이번에 전체 238개 모델 가운데 117개 모델의 등급을 조정했다. 조정 결과, 국산차는 194개 가운데 53개 모델의 보험료가 인상되고 42개는 인하된다.
K3, 아베오, 트랙스, 말리부, 뉴SM5, 뉴그랜저XG, 오피러스, 뉴체어맨, 쏘렌토, 카렌스Ⅱ, 올뉴카렌스, 올뉴쏘렌토, 렉스턴Ⅱ, 윈스톰, 올란도, 캡티바, 싼타페, 테라칸, 맥스크루즈 등은 2등급 내려가 보험료가 약 10% 인상될 전망이다. 반면 올뉴카니발, K5, 투싼ix, 쏘렌토R 등은 등급이 2단계 상향돼 보험료가 10% 안팎으로 싸질 전망이다. 외제차 44개 모델 중 4개의 보험료가 비싸지고 18개는 싸진다. 재규어와 BMW 일부 모델의 경우 보험료가 오른다. 반면 BMW X시리즈와 벤츠 C클래스, S클래스, 폭스바겐 티구안, 닛산, 렉서스, 크라이슬러 일부 모델은 2등급 개선돼 보험료가 싸진다.
보험개발원 관계자는 "차량모델등급은 차량의 손상성, 수리성에 관한 평가이므로 안전성이나 우수성 등과는 관계가 없다"면서 "한 등급당 보험료 차이는 5% 정도로 등급별 실제 적용률은 보험회사별로 다르다"고 설명했다.
등급 변경에 대한 상세한 정보는 보험개발원 홈페이지(www.kidi.or.kr)에서 '차량기준가액'을 조회하거나 보험개발원 부설 자동차기술연구소(www.kart.or.kr)에서 '차량모델별등급'을 조회하면 확인할 수 있다.
ck7024@fnnews.com 홍창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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