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대목 숙취해소제 러시 품질·기능도 날로 진화 중
비타민 첨가 숙취해소·활력 홍삼·배로 면역·포만감도
비타민 첨가 숙취해소·활력 홍삼·배로 면역·포만감도
유통가에 연말을 맞아 송년회 등 술자리가 잦은 직장인들의 숙취를 풀고 건강을 지켜줄 '해장음료' 출시가 러시를 이루고 있다. 나홀로족 증가와 함께 음주 다음날에는 콩나물국, 북어국 등 따뜻한 국물로 쓰린 속을 달래고 싶지만 이른 아침 출근시간에 제대로 된 해장국을 챙겨먹고 출근하기는 현실적으로 어렵다. 이에 따라 식음료업계에서는 연말 대목을 맞아 해장국을 대신할 기능성 해장음료를 잇따라 내놓으며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업계,대목맞아 시장 쟁탈전 치열
17일 음료업계에 따르면 송년회 시즌 필수품인 숙취해소 음료를 둘러싼 업체간 경쟁이 날로 가열되며 음료 특유의 맛을 개선하기 위해 과일맛 등을 첨가하고 여러가지 다양한 기능을 더하는 등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주류에서 인기를 끌어 온 자몽 과즙을 넣어 부드러운 음용감을 강화한 숙취해소음료 '술깨는비밀'(사진)을 최근 선보였다.
■기능 올리고 과일맛 추가 '진화'
웅진식품은 숙취 해소와 간 건강에 관심이 많은 3040 직장인들을 위한 '홍삼헛개차'를 선보이고 있다. 헛개열매 추출물 농축액 1만7330㎎과 홍삼 농축액이 들어있어 숙취해소와 동시에 몸의 활력을 높이는 게 장점이다.
전통적으로 꿀물이나 과일 주스 같은 단 음료도 숙취 해소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진다. 음료에 들어 있는 당분이 몸 속의 혈당을 빨리 올려서 알코올 분해를 촉진하기 때문이다.
롯데칠성음료는 최근 경북 청도 지역 특산품인 청도 홍시를 원료로 한 주스 '델몬트 제철과실 청도 홍시'를 선보였다. 국내 유일의 씨 없는 감으로 과육이 연하고 당도가 높은 청도 홍시의 참 맛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비타민C 함유량이 귤보다 풍부한 청도 홍시는 피로회복, 여성피부 미용은 물론 숙취해소에 탁월해 애주가들로부터 사랑 받는 웰빙 식품이다.
코카콜라사의 주스 음료 브랜드 미닛메이드의 '벌꿀배'는 배의 과즙에 벌꿀을 섞어 달콤한 맛으로 속을 달랠 수 있다.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C를 함유하고 있어 숙취해소뿐 아니라 면역력 강화에도 도움을 준다.
전문가들은 "끼니를 거를 정도로 숙취가 심한 사람들은 속을 달래면서도 적당한 포만감을 주는 과일 스무디가 제격"이라고 말한다.
win5858@fnnews.com 김성원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