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기업의 미래, 인재교육에 달렸다] SK그룹, SK아카데미서 'SUPEX 정신' 갖춘 사원 양성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12.22 18:06

수정 2015.12.22 18:06

인등산에서 패기훈련을 받고 있는 SK그룹 신입사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등산에서 패기훈련을 받고 있는 SK그룹 신입사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SK그룹은 '사람을 키우듯 나무를 키우고, 나무를 키우듯 사람을 키운다'는 인재양성 정신과 인재를 키워 나라에 보답한다는 인재보국(人材報國)의 노력을 가장 모범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SK의 신입사원 과정은 그룹 신입사원을 대상으로 'SK人을 만드는 도장(道場)'인 SK아카데미에서 2주 간의 합숙 교육으로 진행된다. SK 신입사원 과정의 목표는 'SKMS 기반의 SUPEX 정신으로 무장된 그룹 신입사원 양성'이다. SUPEX는 'SUPER Excellent'의 약자로 인간의 능력으로 도달할 수 있는 최고의 수준을 의미한다.


SK의 신입사원 과정은 핵심 가치인 SKMS의 이해/확신에 철저히 집중된 프로그램들로 구성돼 있다.

대표적인 프로그램으로는 'SKMS 및 SUPEX추구방법 Workshop', '인등산 패기 훈련', 'SUPEX Challenge Project', '최고 경영층과의 대화' 등이 있다.


특히 '최고 경영층과의 대화'는 최고 경영자와 신입사원간 소통과 공감을 넓히고 신입사원들에게 미래 CEO로 성장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주기 위한 것으로 1979년 고(故) 최종현 SK 선대회장이 처음 마련한 이후 최태원 회장에 이어 작년 초부터 SK그룹 최고 협의기구인 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을 이끌고 있는 김창근 의장에 이르기까지 36년째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