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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피니티 Q50 '안전한 車' 선정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12.27 17:15

수정 2015.12.27 17:15

국내서 올해의 차 이어 美서도 최고 안전등급
인피니티 Q50 '안전한 車' 선정

인피니티 코리아의 베스트셀링 세단인 인피니티 Q50(사진)이 국내외에서 잇따라 '가장 안전한 차'로 손꼽혔다.

27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Q50은 지난 15일 국토교통부가 선정한 '2015 올해의 안전한 차'에 뽑혔다. 수입차 역대 최초로 포디움에 올라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같은 수상은 지난 8월 국토부가 발표한 '2015 상반기 자동차 안전도 평가'에서 평가차종 중 최고 점수인 92.1점을 획득한 데 이은 것이다.

Q50은 해외에서도 안전성을 검증받았다.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 신차 평가제도(NCAP)에서 최고 안전 등급인 별 5개를 획득했으며,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 자동차 안전도 테스트에서 최고 등급인 탑 세이프티 픽 플러스(Top Safety Pick+)에 선정된 바 있다.
이는 Q50에 다양한 최첨단 안전 기술들이 적용됐기 때문. 출시 때부터 세계 최초 적용으로 큰 관심을 모았던 전방 추돌 예측 경고 시스템(PFCW)은 전방 차량은 물론 그 앞 차량의 상대적인 속도와 거리를 감지함으로써 사고 위험성을 획기적으로 줄여주는 안전 장치다. 가령, 전방의 트럭으로 인해 가려진 차량이 급제동 시, 사전에 운전자에게 시청각 경고는 물론 안전벨트의 조임을 통해 경고한다. 이밖에 액티브 레인 컨트롤(ALC), 차선 이탈 경고(LDW) 시스템, 전방 추돌 경고 시스템(FCW), 전방 비상 제동 장치(FEB) 등도 탑재했다.


한편, 인피니티 코리아는 하이브리드 라인업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기가 높다는 전언이다. 에센스 모델 출시 이후 Q50S 하이브리드 라인업의 월 평균 판매 대수는 출시 이전(1~6월) 대비 약 1200% 이상 올랐다.
Q50 라인업은 파워트레인 및 트림에 따라 디젤 모델 Q50 2.2d 스타일(3950만원), Q50 2.2d 프리미엄(4380만원), 익스클루시브(4920만원), 하이브리드 모델 Q50S 에센스(5620만원), 하이테크(6120만원)로 판매되고 있다.

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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